[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운송비 상승 등 병류 수집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5월 1일부터 수집 장려금을 kg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재활용품 개인 수집자의 수집 활동을 장려하고 병류 재활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수집한 병류를 지정된 처리업체로 반입한 실적을 확인해 kg당 80원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병류 1,389톤을 수거해 장려금 1억 1천 3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월 기준 등록된 수집자 38명이 병류 317톤을 수거해 장려금 2천 5백만원을 지원했다.
병류 수집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주시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등록 신청하면 수집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활용품 수집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려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