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전기 안전점검을 2년에 1회씩 윤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관내 클린하우스 1,507개소 중 지난해 상반기 746개소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점검에 이어 나머지 76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해당 점검은 클린하우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다.
안전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와 태풍에 대비해 클린하우스 내 시설물 고장과 감전 위험요소 등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제거·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정밀안전진단 내용은 ▲전기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절연저항 ▲인입 배선상태 ▲접지상태 ▲조명상태점검 ▲누전차단기 동작여부 등이며, 감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전기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점검을 의뢰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수리하고 기타 불량에 대해서도 전기업체와 자체 인력으로 빠른 시일 내 안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진단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클린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깨끗한 생활폐기물 배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클린하우스는 총 1,507개소로, 비가림 1,247개소, 거치대 26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