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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이제는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첫걸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에서 지난 4월 22일에 제주영송학교(공립특수학교)를 방문하여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으로 전혀 할 수 없었던 승마체험 교실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시 재개함으로써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앞으로 자치경찰기마대에서는 제주영송학교를 포함한 제주도내 공립특수학교(제주영지, 제주영송, 서귀포온성)를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승마 교실과 제주시내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 현장학습을 연중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격주로 실시하여 승마체험과 말 어루만지기, 기념사진촬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2019년에는 총 60회에 걸쳐 1,369명의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제주마를 활용한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 고취 및 정서적 안정, 살아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날 영송학교 한 관계자는“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접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말을 타니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저까지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와 주세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엔데믹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와 장애인들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승마체험 활동을 더욱 더 활발히 실시하여 말의 고장 제주에서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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