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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청소년 대상 '4·3 역사를 통한 제주 알기' 프로그램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4·3역사를 통한 다양한 제주 알기' 프로그램을 7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정 청소년수련관에서 5월 11일부터 7월까지 대정중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3회로 4·3 역사 바로 알기 강의, 토론 및 글·그림으로 4·3 표현 하기, 역사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 해설사와 함께 현장 체험을 하며 제주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나아가 평화, 상생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책으로 만나는 제주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해녀 이야기, 제주의 자연이야기, 제주의 4.3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을 읽고 주제별 독후 활동을 통하여 간접 경험하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업사이클링 해녀 액자 만들기, 제주 보물 마그넷 만들기, 4.3 평화 기원 조명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 14개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에서는 걷기(청소년 으라차차! 체력증진사업), 생활도예, 과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5월 가정의 달 맞이 ‘땡큐! 꽃바구니(카네이션)' 만들기 등 1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의 청소년들에게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려 주는 프로그램으로 제주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지역의 구성원으로 성장·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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