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제41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단에서 국비사업으로 추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실증사업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도 C-ITS 실증사업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차량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교통안전 서비스, 돌발상황(사고·급정거·보행자) 등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C-ITS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소통강화 등 치안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C-ITS의 구축 성과와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자치경찰단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실효성 있는 교통시책 마련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용구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을 점검한 후 관계 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에 기반한 C-ITS사업을 토대로 도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편리성, 안전성, 쾌적성이 크게 향상된 스마트한 교통치안정책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