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경남 양산시 소재)는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훈련 참가자 25명을 공개 모집한다.
6주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산림기능인 양성과정은 산림경영기술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과정으로, 숲가꾸기·재선충병 방제 등을 시행하는 산림사업 법인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도내 임업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도내 각종 산림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에서 제주에 강사를 파견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진행되며, 조림, 숲가꾸기 기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의 실습 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산림기능인양성교육에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74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158명이 산림경영기술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도외 산림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제주도민들이 산림경영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