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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2022년 신규 자연재해예방사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2019년 태풍“링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구좌읍 김녕 지역과 평대 마을에 대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자연재해예방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하여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등 총 453억 원이 투입된다.


김녕지구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김녕중학교 상류에 위치한 입산봉, 묘산봉 등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하여 김녕리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우수저류지(16,000㎥) 1개소, 우수관거 정비 5.3㎞, 배수로 정비 423m, 배수펌프장(135㎥/분, 36㎥/분) 2개소, 월파방지벽 170m, 재해 예·경보 시설 1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서 2025년까지 4년간 2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평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마을 상류에 기조성된 침투형 저류지 용량 부족으로 우수가 범람함에 따라 기존 우수저류지 용량을 29,200㎥에서 100,200㎥으로 확장하고, 우수관거 3.8㎞를 정비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16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구좌읍 김녕, 평대지구는 2022년 3월 1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였으며, 5월까지는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타당성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2021년 행정안전부로 사업의 시급성, 필요성을 적극 어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국비를 확보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구좌읍 김녕 및 평대 일원 주택 등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시내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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