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대학생들에게 시정업무 체험 및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 14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12월 3일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도내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지난 2018년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제외된다.

제주시는 모집인원 144명 중 72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우선 선발자 접수 미달 시에는 일반 접수자 중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인원이 초과되었을 경우에는 12월 19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해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되어 환경정비, 민원안내, 대장정리, 현장 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