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제주청년의 날을 직접 디자인하고 함께 만들어 갈 ‘청년기획자문단’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 이면 누구나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청년기획자문단은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청년축제의 장인 '제주청년의 날'을 운영 대행사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분야별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2022 제주청년의 날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청년 및 도민의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청년이 직접 꾸리는 청년의 날 프로젝트팀 선정, 청년 프로젝트팀 분야별 멘토 역할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담아'제주청년의 날'축제를 직접 만들어 나간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청년기획자문단은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참여 수당)가 지급된다.
2022 제주청년의 날은 청년 관심사 및 이슈에 기반해 청년의 삶을 공유하고 공론화하는 청년주간 행사로 추진된다.
올해는 청년세대와 청년정책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세대의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확장을 위해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한다.
2022 제주청년의 날 행사를 계기로 청년 문화․예술 공유, 청년 포럼 및 청년 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 청년 간 유대강화로 지속적인 제주 청년활동의 원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년프로젝트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정책 참여기구・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명실공히 청년이 주인공인 청년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청년벨트 협의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활동을 내・외적으로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행사 공간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청년이 주도하는 청년기획자문단을 통해 제주청년의 날이 청년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의 참여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제주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