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녹색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마을공공시설 내 사업비 총 7300만원을 투입하여 미니정원(마을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녹색쌈지숲, 학교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생활권 주변 다양한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미니정원(마을숲) 조성사업은 주민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감, 무기력감 해소 등을 위하여 마을공공시설 내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미니정원은 수산2리 마을회관 외 1개소 조성될 예정이며, 교·관목 느티나무 외 11종, 415주 및 초화류 백리향 외 2종, 170본을 식재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및 마을공공시설내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숲의 혜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