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ㆍ공유하여 국민생활 편익을 높인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 '‘공공자원 소유에서 공유로’ 국민은 더 편리하게 자원은 더 가치있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중 지역 실정에 맞는 자원의 개방‧공유 확대를 통해서 주민 생활의 변화와 편익을 높여 나간 5개 분야의 16개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5개 분야는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한 공유, ▴청년을 지원하는 공유 ▴농촌지역특성을 반영한 공유,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공유, ▴시군구를 지원하는 광역시도의 공유이다.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한 공유'분야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의 ‘주민 대상 멀티미디어 공간ㆍ장비대여ㆍ교육지원 사업’ 등 4건의 사례가 수록되었다.
성북구는 주민들에게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ㆍ장비를 대여하고 미디어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하며 비대면 소통 시대 주민들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을 지원하는 공유' 분야에는 부산광역시 ‘청년 취업정장 대여 서비스’ 등 2건의 사례가 수록되었다.
부산광역시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하여 청년취업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유' 분야에는 경상남도 의령군 ‘농기계 임대, 더 쉽고 빠르게’ 등 3건의 사례가 수록되었다.
의령군은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공유누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개방하여 농기계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주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공유' 분야에는 충청남도 서산시 ‘공유누리 대표 인기자원 서산시민센터’ 등 4건의 사례가 수록되었다.
서산시는 시민참여 거점인 서산시민센터에 소통공간(커뮤니티홀), 동아리실, 공유책카페(북카페), 공유사무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누리를 통해 제공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시군구를 지원하는 광역시도의 공유'분야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차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3건의 사례가 수록되었다.
고광덕 행정안전부 지역디지털서비스과장은 "이번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서비스 지자체 온라인 우수사례집 발간이 지자체가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개방·공유 서비스 제공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개방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