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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일하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 자산형성저축 가입자 모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기존 5개 사업에서 3개 사업으로 통합·개편되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며, 대상별 특성에 따라 ▲희망저축계좌 I, ▲희망저축계좌 II 사업 가입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6일부터 시작해 ▲희망저축계좌 I은 4월 20일, ▲희망저축계좌 II는 4월 1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각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칭(10만원~30만원)돼 적립되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재무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만기 시 주택구입, 학자금, 의료비, 사업비 등 지원조건 충족 시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탈수급 및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시행하는 시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5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 519명에게 9억 1천 4백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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