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김곡·김선 감독과 진서연, 윤성호 감독과 이주승, 홍석재 감독과 공민정, 류덕환 감독과 이석형이 만난다.
먼저 한국 장르 영화의 대표작 '보이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치밀함과 심각성을 전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던 김곡·김선 감독이 이번에는 '지뢰'의 메가폰을 잡고 세상을 향해 또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지뢰'는 어머니와 국경을 넘다 지뢰를 밟아버린 소년이 어머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나타난 군인들을 따라나서면서 공포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묵직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김곡·김선 감독은 그동안 공포, 장르물의 대가로 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바 있기에 이번 단편영화를 통해 어떤 장르물이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영화 '독전', 드라마 '원더우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중을 압도했던 배우 진서연이 출연해 김곡·김선 감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쳐 주목을 받은 윤성호 감독은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 작품을 선보인다.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은 평행우주가 발견된 미래, 다른 차원에 사는 배우자와 사랑에 빠져 이혼 위기에 놓인 희극인과 그의 이혼 소송을 맡게 된 가족법 전문 변호사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다.
윤성호 감독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 주인공은 영화 '소셜포비아'와 드라마 '보이스', '조작'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이주승이 맡았다. 현실감 가득한 세계관을 그려온 윤성호 감독과 이주승이 만나 발휘될 시너지에 설렘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소셜 디렉터 홍석재 감독은 '평행관측은 6살부터'를 통해 평행세계에 관한 세계관을 구축한다. '평행관측은 6살부터'는 평행세계 간 교신이 상용화된 사회, 주인공이 평행세계의 나로부터 특별한 유치원에 대해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여기에 지난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고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독립영화계 스타’라 불리는 배우 공민정이 홍석재 감독과 손을 잡고 관객들을 평행 세계로 초대한다.
과연 홍석재 감독과 공민정이 만들어낼 평행세계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평행관측은 6살부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배우이자 감독으로 한국영화의 뒤집기 한 판의 정석을 보여줄 류덕환 감독은 첫 휴가 전날 불침번을 서게 된 이등병 ‘대수’ 앞에 등장한 괴한으로 인해 휴가에 난항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불침번'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군인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첫 휴가 전 예상치 못한 괴한을 만나 난항을 겪게 된 ‘대수’ 캐릭터는 최근 '소년심판', '보건교사 안은영', '갯마을 차차차'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작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이석형이 맡는다.
다수의 단편 영화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연출을 선보였던 류덕환 감독과 이석형이 만나 터트릴 에너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공개되는 라인업마다 설레게 만드는 조합과 작품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이들만의 세계관을 빌드업해나가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영화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유수 감독들과 명 배우들의 만남이 펼쳐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솟구치고 있다.
한편, 김곡·김선, 윤성호, 홍석재, 류덕환 감독의 단편 영화와 함께 곽경택, 김초희, 조현철, 주동민 감독의 단편 영화까지 만나볼 수 있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4월 28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