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 유아 영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양플러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됨에 따라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변경하여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업 대상은 보건소 관할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또는 영·유아(72개월 미만)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으로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으면서 월평균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양 교육 및 상담, 영양 평가 등 정기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 줄 맞춤형 식품 패키지가 가정으로 월 2회 배달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영양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