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가수 나다가 부른 TV조선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의 OST ‘사랑 참 쉽지 않다’가 발매된다.
18일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4번째 OST ‘사랑 참 쉽지 않다’ 가창자로 나다가 확정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랩으로 사랑 받아 온 나다의 매력적인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랑 참 쉽지 않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이다. ‘늘 네 생각에 눈물 훔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웃었어’,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 아픈 건지 짙은 그대 향기가 맴돌아’와 같은 가사를 통해 높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아련한 분위기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후 합류하는 바이올린 선율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곡에 젖어드는 나다의 보컬 역시 매력적으로 표현된다.
이 곡은 작곡가 최병창과 김현준이 공동 작곡했으며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음악감독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낭만 닥터 김사부’, ‘군주’ 등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는 전창엽 음악감독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랑 참 쉽지 않다’의 가창을 맡은 나다는 지난 2013년 데뷔한 후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며 왕성히 활동해 왔다. 지난해에는 ‘마라맛 섹시’를 담은 곡 ‘신’(spicy)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이어 발매한 ‘불렛프루프’(Bulletproof)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다의 새로운 모습이 담길 ‘결혼작사 이혼작곡3’ OST Part 4 ‘사랑 참 쉽지 않다’는 19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