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8일 ‘컴업(COMEUP) 2022’를 기획하고 운영할 민간 주관기관으로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축제인 ‘컴업(COMEUP)’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듭나게 됐다.
주관기관 선정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2월 25일 발표평가 후, 3월 17일 사업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8년에 설립됐으며, ‘우아한 형제들’, ‘직방’, ‘컬리’, ‘쏘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업기업과 혁신기업 1,800여개사들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단체로서, 국내외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도,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COMEUP) 기획부터 홍보, 프로그램 운영까지 행사 전반을 담당하면서, 향후 5년간 장기적 관점에서 컴업(COMEUP)을 성장·발전시켜 세계 5대 창업기업 행사로 키워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컴업(COMEUP) 2022‘는 11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세계적 기업들과 창업기업 간의 개방형 혁신전략 시범전시(쇼케이스), 국내외 창업생태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한 대규모 회의(컨퍼런스), 국내외 혁신 창업기업 전시,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사업 연결(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저력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주역이었다”며, ”올해부터는 민간 창업기업 단체가 주관기관으로 컴업을 만들어가는 만큼, 혁신 창업기업과 창업생태계의 관계자들이 더 큰 희망, 원대한 꿈을 나누는 창업기업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