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0회 세계 물의 날 주제로 ‘지하수’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자 효율적인 지하수 이용·관리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지하수 심포지엄’은 21일 제주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하수 유관부서, 지방자치단체, 학계와 관련업계, 해외 지하수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뉴노멀 시대의 지하수’로, 기후위기에 지하수의 역할, 지능형 지하수 관리, 지속가능한 지하수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지하수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효율적인 지하수 개발과 체계적인 보전·관리 등을 모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진행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지하수에 대한 도민 관심과 정보 공유를 유도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수자원 정책에 반영하는 등 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