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강정지역 국책사업 추진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강정마을 미래발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공동체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38개 사업, 9,450억원이 투자되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사업중, 서귀포시는 10개 사업 1,266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하여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강정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강정보건지소 건립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완공시설은 건강진료, 공연장 운영, 각종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주민 소통공간과 나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하여 지난 16일에는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8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상황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는 강정천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사업 등 진행 중인 7개 사업(예산액 1,160억)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향후 진행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한웅 부시장은 적기 사업추진은 물론 지역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사업추진으로 과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요청했다.
더불어, 올해 강정마을에 신설된 미래전략팀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전력을 쏟는 등 행정지원 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강정마을 주민의 마음을 헤아릴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동체회복사업 추진은 강정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밑그림인 만큼 사업추진에 진심어린 정성을 기울여, 국책사업 추진에따른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