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특허청은 신제품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2022 디투비(D2B)디자인 박람회(페어)(Design to Business)에 참가할 기업을 3월 17일부터 4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디투비(D2B)디자인 박람회(페어)’는 참가기업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공급하고,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의 권리화와 사업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디자인을 공모하는 ‘기업부문’과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디자인을 출품하는 ‘자유부문’으로 나눠져 있는데, 참가기업은, ‘기업부문’ 주제 제시부터 심사, 시상까지의 과정을 함께하여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 및 제품의 인지도를 상승 시킬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2021년에는 총 3,697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동형 살균기기, 시계, 통조리 캔 등 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에 대한 우수 디자인이 선정됐다.
우수 디자인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피아바(FIABA)의 김현정 대표는 “디투비(D2B)디자인 박람회(페어)는 기업이 생각 못했던 참신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선정된 작품은 실용성과 시장성 등이 우수하여 상품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디투비(D2B) 디자인 박람회(페어)를 통해 디자인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기업들이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경쟁력 있는 제품에 적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