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3월 16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와 제22기 제주시 여성대학 운영 위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가 운영 위탁을 체결해 교육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시와 제주대학교는 이날 협약 이후 수강생 모집 및 세부 일정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며, ▲리더십 ▲제주문화·역사 ▲환경 ▲건강 ▲경제 ▲소통 ▲성인지 감수성 ▲현장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제22기 제주시 여성대학 수탁기관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주대학교는 1999년부터 제주시 여성대학을 운영해 1,593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취소)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동우 제주시장은 “21년간 제주시와 함께 여성대학 운영을 위해 협력해준 제주대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제22기 여성대학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등 역량 강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여성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제공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을 조성하고자 개설돼 현재는 생의 전환기인 중년기 여성의 자아실현을 돕는 제주시 대표 평생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