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3월 15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어린이 돌봄·놀이공간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장과 어린이 친화 공간 조성 관련 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이날에는 현판식에 이어 어린이 공간 운영기관 및 돌봄 관련 지역 주체 업무협약식,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2층에 조성된 어린이 친화 공간은 어린이 돌봄·놀이공간(2층) 294.54㎡, 수유실·공용로비 366.79㎡ 규모로 구성됐다.
이 공간은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이자 어른들에게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돌봄·놀이 실험실로 이용될 계획이다.
해당 공간 이름인 ‘소소소(疏小笑)’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소통협력센터 내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소소(疏小笑)’현판 제작물은 아이들의 웃는 모습, 행복한 순간을 담은 로봇을 상징화하여 표현했으며, 재활용 소재(폐플라스틱, 폐목재, 숟가락 등) 업싸이클링 작품으로 제작됐다.
제주시는 앞으로 친화 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상시 개방하고, 각종 어린이 물품(책, 장난감)을 수집해 비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어린이 공간 운영기관 및 돌봄 관련 지역 주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고,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어린이 돌봄·놀이 공간을 통해 놀이와 휴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친화 공간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