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받는다.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청소년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및 건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4억 6,000만 원(학자금 3억 원, 생활비 장학금 1억 6,000만 원)이다.
제주도는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중 3억 원은 학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등록금 범위내에서 1인당 최대 200만 원이다.
학자금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청소년·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자를 비롯해 중위소득 120% 이하의 △모범청소년 △다문화가족 △중증장애인가족 △의사상자 가족 자녀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또한 도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160명에게 생활비 장학금(1억 6,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중 중위소득 30% 이하, 성적기준 80점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생활비 장학금은 타 장학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1인 기준 생애 한 차례만 지원된다.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양 행정시 여성가족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삶을 충실하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