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뮤지컬 '최후진술'이 오는 3월 12일, 네 번째 시즌의 반가운 개막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6월 5일까지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생의 마지막 여행길에서 수많은 명작을 남긴 1564년 동갑내기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어진 길을 향해 마음과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을 전한다.
2017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랙에서 진행했던 초연부터 2018, 2019년 앵콜 및 재연 그리고 2020년의 삼연까지 성공적인 재공연을 이어가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최후진술'은 올해 5주년을 맞이하여 갈릴레오 갈릴레이 역에 이승현, 박규원,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에 유성재, 양지원 4명의 초연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그 어느때보다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재연부터 매 시즌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 최성욱 배우도 합류하면서 5주년 공연에 의의를 더한다.
새로운 캐스트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윤동주, 달을 쏘다’, ‘미인’, ‘곤투모로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영수 배우와 ‘V 에버 애프터’, ‘잃어버린 얼굴 1895’,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서울 예술단에서 활동을 이어 온 신상언 배우가 갈릴레오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마찬가지로 서울 예술단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용한 배우가 윌리엄 역에 추가 캐스팅 되면서 뮤지컬 '최후진술'에 새로운 바람을 더할 예정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 역사 속 인물들을 새롭게 해석한 독특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스토리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며, ‘최후진술’만의 작품 색을 만들어 온 뮤지컬 '최후진술'은 지난 11월부터 ‘얼리버드 패키지’를 판매, 전량 매진을 이루며 5주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바 있다.
별을 사랑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시를 사랑한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동시대를 살아간 두 역사적 인물이 천국에서 만난다는 스토리를 그리는 뮤지컬 '최후진술'은 지동설을 부정하고 천동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속편을 쓰기 위해 피렌체의 옛집으로 돌아온 갈릴레오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지컬 '최후진술'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뿐만 아니라 당대의 수많은 역사적 실존 인물들을 무대 위에 새로운 캐릭터로 그려내고, 우리가 알고 있는 천동설과 지동설 그리고 다양한 철학과 사상, 종교 이야기들을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5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