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과 공동으로 '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아이디어 접수를 진행한다.
’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들의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반영한 안전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5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1:1 조언(컨설팅)을 통해, 제품화되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특허 출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가 고도화 되면, 최종 심사를 거쳐 상격이 결정되며, 시상식을 통해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전시·홍보, 기술이전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에서는 전년도 공모전에서 금상인 행안부장관상(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원규 경사의 ‘수중구조헬멧’) 등 8건의 개인상과 단체상(해양경찰연구센터)을 수상했다.
수상작 중 ‘수중구조헬멧’, ‘스마트 지문채취기구’, ‘와이어 절단장비’등 3건의 특허기술은 민간기업에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