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3월 4일,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 및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우수저류지 시설물에 대한 사전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금성천 하류지역인 금성리와 귀덕1리 주거지역 및 농경지는 태풍 등 집중호우로 빈번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을 추진해 태풍 내습 시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를 예방해나간다.
총 21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연내 마무리 계획으로 추진되며, 하천 우수를 일시 저장하고 홍수 조절을 위한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날 안동우 시장은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에 따른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사 추진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각종 위험요인을 철저히 제거해 항시 근로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 및 시민들의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게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금성지구 현장뿐만 아니라 지방하천 재해예방 사업에 대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인근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