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여성취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를 통해 기업체 인력수요와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도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우선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 지원 등 특전이 주어진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은 총 16개 과정으로, 교육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직업교육훈련과정 참여 희망자는 제주․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1년에는 1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됐으며 총 250명(95%)이 교육을 수료했다.
그 결과 115명(41%)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육훈련 후 취․창업자는 149명으로 56%의 취업률을 보였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취업상담·연계 및 사후관리 지원 등 여성 취업 서비스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