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학기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원격수업 긴급지원단"을 확대 출범하고 3월 2일부터 신속하게 학교를 지원한다.
오미크론 확산과 더불어 학사 운영이 학교중심 대응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3‧4월 한시적으로 안정적 원격수업 및 등교중지학생을 위해 상시 상담 및 학교 방믄 등 현장 맞춤형 "원격수업 긴급지원단"을 가동한다. "원격수업 긴급지원단"은 교육청 업무담당자, 실무지원팀, 원격수업 플랫폼지원팀, 블렌디드수업 학교지원팀으로 조직했고 총 110명으로 구성됐다.
원격수업 긴급지원단의 실무지원팀과 원격수업 플랫폼 지원팀은 현근무지에서 학교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전화 상담 및 학교 방문을 지원한다. 또한 오미크론 상황의 긴급성에 따라 본부에서 상주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수도 있다. 원격수업 운영의 문제가 발생하면 1단계는 학교 자체에서 대응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2단계 상황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블랜디드수업 학교지원팀은 지난 2월 24일 협의회를 통해 학교 지원 방향에 대해 가닥을 잡았다. 블렌디드 수업 교수·학습 및 평가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교의 요청에 따른 수업 컨설팅, 찾아가는 블렌디드 수업 맞춤형 연수 지원을 담당한다. 오미크론 상황의 일상화를 대비하여 우수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면서‘학생 개인 맞춤형 온라인 학습’과‘타인과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는 교실 수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갈 것이다.
도교육청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원격수업 긴급지원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신속하게 학교 현장 모니터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장기적으로는 블렌디드수업 학교지원팀 및 원격수업 플랫폼 지원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원 간 블렌디드 수업 역량 격차 해소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