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바다 환경 지킴이’ 135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안 13개 읍·면·동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예산 23억 9천 3백만원이 투입됐다.
올해 ‘바다 환경 지킴이’ 선발은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총 403명의 지원자가 신청을 했으며, 2월 7일부터 10일까지(4일간)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135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바다 환경 지킴이’는 2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8개월간) 제주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돼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 및 계도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2022년 ‘바다 환경 지킴이’ 배치 전 상반기 정화 공백 기간(2개월간)에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인건비 예산 3억원을 투입해 13개 읍․면․동별 대체 인력 103명을 투입했으며, 해양쓰레기를 적기 수거․처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 환경 지킴이 확대 운영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을 통한 쾌적한 청정 바다 환경 제공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