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17일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사상생본부, 일터혁신본부, 중장년일자리본부, 국제노동본부 등 4개 사업본부의 지원사업들을 각 사업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산업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 상생에 기반을 둔 ‘공정한 노동 전환’이 필수적인 가운데 재단은 올해 사업의 핵심 방향을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에 두고 기업과 지역의 노사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이나 전환 과정에서 노사 간 충분한 대화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전환직무 재설계 및 전환교육체계 등을 설계하는 일터혁신컨설팅, 그리고 퇴직(예정)자에 대한 재취업지원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재단 사업 중 노동 전환과 관련한 주요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지원)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협력 증진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지원(노사간담회, 교육, 워크숍 등)
(노사상생형지역일자리컨설팅지원) 지역 노사민정이 주체가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컨설팅 지원
(일터혁신컨설팅) 코로나19, 저탄소/디지털화, 조직 내 다양한 세대별 이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새로운 고용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수요에 적합한 컨설팅 지원
(재취업지원서비스)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의무제도 시행에 따라 기업의 제도 도입·개선을 지원하는 ‘기업컨설팅’과 기업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기업담당자 연수 과정’ 제공(전년도 월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00인 이상 사업장)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 재직자 경력설계로 근로의욕 고취, 업무 몰입을 도모하여 생산성 향상을 돕는 생애경력설계, 퇴직 예정 근로자의 체계적 준비를 위한 전직스쿨, 업종별 위기 상황에 따른 업.직종 특화 서비스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과 구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 등 제공
정형우 사무총장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노동자,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산업의 원만한 구조개편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특히 근로자에 대한 역량강화와 직무전환을 지원하고 전직이나 재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에 재단이 갖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 자료와 영상은 재단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려받기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