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2월 16일 13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의약과 관련된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출범했으며, 총 7개 기관·단체의 대표로 구성된다.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이 참여하며, 민간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참가한다.
협의회장은 정부·공공 부문 대표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민간 부문 대표로 대한한의사협회장이 공동으로 맡으며, 회의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정부 또는 다른 기관에 대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발표한 후, 이를 토대로 협의회 운영 및 한의약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연구개발과 산업육성, 보장성과 서비스 질 제고 등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공공, 민간 부문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 출범이 각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한의약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