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외교부와 부산광역시는 2.15. 국민외교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외교정책 참여확대를 위해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동 업무협약서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상기 외교부와 부산시간 업무협약서 서명으로 같은 날 ‘부산 국민외교센터’도 개소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2018년), 양재 외교타운(2020년)에 이어, 서울 이외 지역에 처음으로 개소함으로써 부산 시민 및 거주 외국인에게 외교 정책 관련 의견 소통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외교부와 부산시는 외교정책 과정에의 국민 참여와 소통이 국민중심, 국익중심의 외교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민외교 업무관련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동 업무협약서를 바탕으로 금년부터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서 서명식에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사단(단장 강의구), 아세안문화원(원장 이인혁),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도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상기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