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성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아동센터의 활성화를 위하여 2월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전세자금 지원 시설'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로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며, 지원자금은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를 돕고자 복권기금으로 7000만원을 마련했다.
월세부담액, 시설운영기간, 운영상태 등을 고려하여 월세부담액이 높거나 시설여건이 열악할수록, 이용아동수가 많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이용아동 비율이 높을수록 우선순위에 해당하며 지원이 시급한 시설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란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한편 서귀포시는 2006년이후 지금까지 폐업위기 센터 2개소에 전세자금 3000만원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10년간 폐업한 지역아동센터는 5개소(돌봄공백 115명)로 이번 지원으로 시설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업위기 지역아동센터에 전세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아동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