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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시, 양봉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 강화

5개 세부사업·4억 2백만원 투자로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효과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2022년도 양봉산업에 4억 2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봉기자재 지원 등 5개 세부 사업을 통해 양봉농가 소득안정 및 노동력 절감 등을 도모하고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동절기 및 밀원식물 미개화 시기에 종봉(여왕벌)육성에 필요한 화분(꽃가루), 인공 꿀벌집인 전면소초광 구입비에 2억 3천 3백만 원을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또 1억 3천 9백만 원을 투입해 채밀기 등 벌꿀생산에 꼭 필요한 양봉기자재 및 말벌퇴치장비를 양봉장별 자체심사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산 양봉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3천만 원 규모의 규격화된 포장재를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양봉농가 등록이 의무화(21.8.31 계도기간 종료)됨에 따라 등록된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미등록 농가에 대한 페널티(과태료 부과 등) 부과로 양봉산업을 제도권 내에서 육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양봉산물 생산 확대 및 공익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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