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인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2022년 1월의 케이팝 레이더 ‘이달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10일 “케플러의 ‘WA DA DA’ 뮤직비디오가 공개 단 16시간 만에 500만 뷰를 넘어섰다”며 데뷔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플러를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 ‘WA DA DA’ 뮤직비디오가 발매 한 달 안에 5,000만 뷰를 달성했으며 유튜브 구독자 역시 한 달간 무려 68만명이 증가했다”며 “대형 신인의 등장”이라고 전했다.
케이팝 레이더 분석에 따르면, 케플러의 국가별 유튜브 조회수는 일본이 1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17.7%, 필리핀 8.3%, 대한민국 7.2% 순으로 집계돼 이들이 앞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케플러의 유튜브와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SNS 지표 역시 괴물 신인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케플러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월 한 달간 약 58만 명 증가하며 누적 197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특히 공식 트위터 팔로워 역시 한 달간 약 16만 명 증가해 누적 79만 팔로워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앱 서비스 ‘블립’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들이 직접 뽑은 ‘WA DA DA’ 최고의 파트는 멤버 김다연의 도입부 ‘N-N-Now 도착한 이 place, watch my step 나의 신호를 따라, five, four, three, two, one' 인 것으로 조사됐다.
케플러의 인기 키워드로는 ‘팬싸', ‘영통’, ‘프리뷰’, ‘뮤직뱅크’ 등이 꼽혔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플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케이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업계를 위하여 전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669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공개해 오며 화제를 만들고 있다.
2020년에는 트위터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의 10년 성장 그래프와 현황을 발표했으며, 2021년에는 틱톡과 최초의 케이팝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