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4일부터 2주간 ’22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보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과학기술, 지식재산 관리전략, 법·소송 등 과목으로 구성된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전공과목을 확대해 총21개 과목을 운영하게 되어, 지식재산학 전공에 개설된 과목만으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최소학점(60학점)을 충족할 수 있게 되며, 지식재산학 전공에 수강정원도 작년보다 1천명 증원한다.
한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 응시하면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22년 1학기에는 ‘특허법’, ‘문화산업법’, ‘디자인경영과 브랜드전략’ 등 총 10개 과목을 개설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1학기 수업은 3월2일부터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생은 원칙적으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진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경쟁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지식재산학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하며, “학점은행제가 지식재산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자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