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 전파에 나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노지감귤 및 만감류 전문교육’을 2월 말부터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노지감귤 5회 10시간 ‧ 150명 △만감류 5회 10시간 ‧ 150명으로 운영된다.
△노지감귤은 2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격월 첫 주 목요일 △만감류는 3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격월 첫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지도사가 실시간 온라인(네이버 밴드) 교육으로 강의하며, 교육생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지난해 온라인 교육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만족도 93%(만감류 92.9%, 노지감귤 93.1%)로 시공간 구애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전달력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시기별·품종별 감귤류 핵심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요령, 현장 애로사항 등으로 교육생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접수는 △노지감귤 2월 7일부터 △만감류 2월 14일부터이며 전화 및 방문 접수 50명,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접수 100명 등 각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관내 노지감귤 및 만감류를 재배하며 온라인 교육 수강이 가능한 농업인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대상자에게는 책자를 사전에 우편 발송하며 교육 당일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완료 후에는 설문을 통해 농가 만족도와 반응을 조사해 추후 대면 및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은 필수”라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