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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질병관리청, 2월 3일 부터 PCR검사는 고위험군 등 우선대상자로 실시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2.02.02 19:01:52

예방접종완료자의 경우 확진자는 7일 격리, 밀접접촉자는 격리없이 수동감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4주차(1.23.~1.29.) 주간 위험도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실 확보병상 증가(1.22일 기준 2,208병상→1.29일 기준 2,355병상) 및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세(1.3주 517명→1.4주 369명)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했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른 발생 급증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에서 상승했고, 비수도권의 경우 의료대응역량을 초과하여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증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의 병상가동률이 증가했다.


발생지표의 경우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일일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17,349명, 1.29일)을 기록하여 주간 일일 발생 만명을 초과했으며, 주간 일평균 발생률(인구 10만 명당)은 22.9명으로 11월 1주의 4.1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2주 만에 2배 증가(1.2주 3,022명→1.4주 6,199명)했으나, 위중증 및 사망자는 지속 감소세을 유지하고 있다.


검사 양성률은 11월 이후 2%대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급증했으며, 신속항원검사 중심으로 검사 전환에 따라 검사양성률은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주만에 80%를 돌파하여 우세화 양상이 됐으나, 위중증률 및 치명률은 0.42%와 0.15%로 델타 대비 뚜렷하게 낮은 상황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1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률은 높아졌으나, 중환자 및 사망자는 높아지지 않아 대응역량은 유지중으로,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을 고려한 의료대응 체계 전환 및 평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감염 고위험그룹 중심으로 검사체계를 전환하고 일반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병행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 대면교육 지속을 위해 청소년·어린이 백신접종을 위한 소통이 계속되어야 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적인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오미크론의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에서의 급격한 발생 증가 양상이다. 


설 연휴 이후 환자발생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신속한 이행 및 대응 현장 및 대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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