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6일, 태풍 등으로 인해 한천 제1, 2 저류지에 쌓인 토사 1만 2천톤을 준설해 호우 시 저류지가 홍수조절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류지 보호용 울타리가 칡넝쿨과 잡초 등으로 인해 무너질 우려가 있어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연인원 140명을 투입하여 저류지 14개소에 대하여 넝쿨, 고사목 등 각종 지장물과 진입로에 대한 예초 작업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준설사업 및 하천 및 저류지 풀베기를 실시하여 선제적 재해예방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