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정류소 시설관리에 올해 예산 8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후된 버스승차대를 새로운 시설물로 교체(26개소)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정류소 접근성 개선 및 정류소 주변 보도시설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야간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하고자 안전조명(LED조명등, 태양광 조명등)을 확충하고, 편안한 버스 대기 공간 제공을 위한 편의시설(에어커튼, 온열의자, 방한텐트) 설치와 동일한 명칭의 정류소 정비 및 시설물 유지보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비가림 버스승차대 32개소를 확충했으며, 비가림 버스승차대 확충이 불가능한 정류소에는 시간표 부착이 가능한 각주형 정류소(9개소)를 시설했다.
특히 폭염 및 한파를 대비해 버스승차대 지붕개선(49개소)과 에어커튼(22개) 설치, 방한텐트(6개소) 및 온열의자(49개) 설치를 통해 버스승차대 시설물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이용 편의 제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 이용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