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해 2022년 ‘바다 환경 지킴이’ 13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022년 ‘바다 환경 지킴이’ 사업은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자 약 24억(국비 12억, 도비 12억)을 확보해 추진한다.
올해는 총 135명을 채용해 각 읍․면․동에 집중 배치하고, 8개월간 상시 수거 인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바다 환경 지킴이’는 신청일 현재 만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오는 21일까지 2주간의 모집공고(1. 10. ~ 1. 21.) 후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발된 ‘바다 환경 지킴이’는 2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8개월간) 제주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되어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 및 계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 환경 지킴이 확대 운영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을 통한 쾌적한 청정 바다 조성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