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의 국무총리 기관표창 포상금 400만 원을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일 전액 기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제주도는 상호신뢰, 소통과 협력의 건전 노사문화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노사업무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지역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재섭 제주도 총무과장은 “공직사회 건전 노사문화 정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도민 지원사업에 쓰이게 돼 더욱 뜻깊다”면서 “노사가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기부금이 도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원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소상공인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