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중국 빙설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스키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관총서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중국 스키용품 수입액은 2,402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했으며 그중 스키화 수입량은 3.58만 결레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 했다.
1~11월 신규 등록된 스키 관련 업체수는 1,206개로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으며 2020년 연간 등록 수량의 1.5배 수준이다.
지역별 등록 수량으로는 동계올림픽 주최 도시인 장자커우(张家口)가 위치한 허베이성이 741개로 1위를 차지하며 헤이룽장성, 광둥성은 각각 684개, 627개로 뒤를 이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중국은 954개 품목에 대해 수입잠정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 중 가죽어퍼 스키부츠의 세율은 기존의 14%에서 4%로, 스키화 및 스트랩, 그리고 기타 스키용품의 세율은 모두 6%에서 3%로 인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