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2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계획을 1월 5일 공고했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와 교육활동 침해학생 및 보호자에게‘맞춤형’특별교육(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운영한다. 공모 유형은 가해학생 및 보호자 특별교육(심리치료), 가족형 특별교육, 학생생활교육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하여 심사를 통해 지정하게 된다.
공모에 응모하고자 하는 기관은 2022년 1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신청서류를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제출해야 하며 학생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필수 프로그램 운영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특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폭력 행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지, 정서, 행동상의 변화를 이끌어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보호자에게도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사업은 2013년 12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2021년도에는 13기관이 운영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가해 학생 및 보호자에게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