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결제시장이 확대되고 고객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환경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① 휴게소 내 비대면 음식 주문 서비스
휴게소 도착 전에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인 접촉도 줄일 수 있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는 166개 휴게소에서 이용 가능하며, 내년에는 휴게소 전체(19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대면 주문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등)을 통해 휴게소 검색 후 음식을 주문·결제 → ② ‘조리 완료’ 알림메시지가 도착하면 음식 수령
아울러, 휴게소 테이블 또는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으며, 휴게소 무인결제 시스템(키오스크)도 내년까지 휴게소 전체(19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② 친환경차 충전시설 정보 제공 서비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앱(App)을 이용하면 휴게소별로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유무 및 운영시간 등 관련 정보를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 해당 휴게소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현황, 충전기별 출력·충전방식(규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충전기 고장 현황 및 사용 중 여부도 표시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해당 휴게소의 수소충전소 운영 여부, 동시 충전 가능한 차량 대수, 충전 가격 및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충전정보 제공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에서 ‘교통지도’ 하단 ‘전기/수소’ 선택 → ② 원하는 휴게소 선택 → ③ 세부정보 확인
③ 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
주유하는 동안 미납통행료를 비대면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도 현재 80개 셀프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주유 시작 → ②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입력 → ③ 미납 통행료 결제 → ④ 주유 영수증 및 미납 통행료 영수증 출력
국토교통부 장순재 도로정책과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고속도로에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