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국비 65억 원 등 총 135억 원을 확보해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975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고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한 기업에 인건비 90%(연 2,400만원 또는 2,250만원)를, 창업한 청년에게는 연 1,500만 원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정착 및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스타트업 청년일자리 지원, 제주형 창업청년 육성,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전년도 확정 내시액 61억 원 대비 6% 증가한 65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22년 신규 유형인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개 유형 7개 사업에 3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022년 1월 14일까지 각 사업별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기업을 선정한 뒤 제주도청 및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 ‘포스트코로나대응형’에 참여하는 670명은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추진한다.
제주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12개 세부사업에서 2,419명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도내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인당 300만 원 범위 내 교육 △컨설팅 △멘토 지정 △읍·면지역 및 서귀포시 동지역 기업 취업자 교통비 지원 △2년 이상 계속 근무 청년 대상 1,0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일자리사업에 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