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위탁하여 2014년부터 매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의 3가지 부문에서 지자체의 교통의 안전도 향상, 정책적 노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교통 부문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속성들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서귀포시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 38개 도시 중 우수 도시로 선정됐는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약자 안전 개선을 위한 노력, 교통인프라 개선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되며, 향후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교통정책의 심도있는 추진과 신규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