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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반지롱 노지스토어' 결과전 ‘이추룩 멋진날’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예래동 부녀회와 함께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반지롱 노지스토어'의 결과전 ‘이추룩 멋진날’을 지난 17일 예래생태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읍·면·동 마을 수요조사를 통해 예래동 부녀회를 선정해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반지롱 노지스토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지롱 노지스토어'는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잘 입지 않는 옷을 활용해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로써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반지롱 노지스토어'결과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소감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는 “옷을 만들어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는 경험은 처음이어서 두렵기도 했지만 옷감을 재활용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옷을 완성해서 매우 보람이 있었다”며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이러한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등‘거리두기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지침’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업사이클링이 생활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올해 첫 사업을 시작으로 추후 체계적으로 기획해 시제품 개발, 브랜드화 등을 통해 지역 소득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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