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국기원이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새롭게 단장했다.
국기원은 지난 4월부터 누리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 기능 구현 △반응형 웹 기술 적용 △소통 채널 접근성 확대 △정보 페이지 신설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국기원 누리집의 개편은 태권도 품․단증, 각종 자격증 조회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을 진행했던 지난 2014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우선, 기존 3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의 서비스에서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로 확대, 제공한다.
다국어 번역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세계 각국의 사용자가 각종 정보의 기본 맥락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누리집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소통 채널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누리집 메인에 노출시켜 국기원 관련 정보 취득을 용이하게 했다.
이밖에도 역대 원장, 이사장 및 주요 명예단(9단) 수상자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페이지를 신설했다.
국기원은 현재 진행 중인 태권도 교본 편찬 사업이 마무리되면 누리집의 각종 내용을 수정, 보완하는 한편 2022년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페이지를 새롭게 제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