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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1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회의 개최

  • 김대훈 기자 dh@jejutwn.com
  • 등록 2021.12.17 18:02:09

중남미 공관과 공급망 안정화, 그린경제 협력 협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외교부는 12.17. 08:00-10:00 간 윤상욱 중남미국 심의관 주재로 「2021 중남미공관 경제담당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외교부 본부와 중남미 지역 21개 공관의 경제담당관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중남미 경제협력 방향 및 우리기업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욱 중남미국 심의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등 구조적 전환이 일어나는 현 시점에서 경제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요소수 파동 등으로 전략물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정부 차원에서도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안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금번 회의 계기 본부-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외교부 경제안보 TF)은 팬데믹 등 보건위기, 경제·안보·기술·가치 이슈의 융합,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등 새로운 국제경제환경 하에서 경제안보외교 강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외교부 경제안보 TF 및 범정부 차원의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제1세션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동향 및 협력 강화 방안’에서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나마 대사관에서 각국 자원 보유 현황 및 전망과, 우리기업 진출 관련 기회요인과 제한요소를 제시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수출규제 등 주재국의 통상정책 변화, △특정 품목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에 사전 대비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제2세션 ‘그린경제 실질협력 동향 및 협력 강화 방안’에서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각국 그린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 전략 및 구체 분야를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외교부 양자경제외교총괄과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에서 참석하여, 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중남미 공관들과 공유하고 유치 과정에서 재외공관 교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부와 재외공관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기관, 산업계 등과 협의하여 중남미 지역과 코로나 이후의 미래협력 분야를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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