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12월 17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유니세프의 아동권리 옹호사업에 지자체 차원에서 협력과 동참을 하기 위해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와 유니세프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협력도시로서 나눔과 교류활동을 해온 바가 있으며, 이번 재협약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웃의 역할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3년간 서귀포시 후원회 중심으로 유니세프후원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지역행사 때 유니세프 홍보공간을 마련하여 유니세프 홍보와 기금을 조성하여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서귀포시가 유니세프관련 행사 주최 시, 친선대사 등 유명인사를 참여시켜 유니세프 협력도시로의 서귀포시의 후원활동과 나눔의 실천활동을 국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후원회(회장 강신보)는 2018년부터 그림전시회, 지역축제 등을통해 1억 4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유니세프에게 전달한 바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서귀포 시민들이 유니세프 협력도시 시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내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